[사회] NZ 최초 온라인 로또 ‘2천여 명 가입’

[사회] NZ 최초 온라인 로또 ‘2천여 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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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로또가 뉴질랜드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이날 무려 2천여 명이 온라인 버전 로또에 참가하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위원회의 카렌 존스 대변인은 로또 웹사이트 MyLotto에 대한 반응에 만족해하며 첫날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존스는 로또 위원회에 첫 번째 해에는 “적당한” 판매를 기대한다며 해외의 온라인 로또 판매를 경험으로 봤을 때 7백만 불 정도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로또는 매 주 토요일 저녁 6시 로또추첨을 할 때 티켓을 깜박하고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박문제재단(Problem Gambling Foundation)의 존 스탠스필드 담당자는 인터넷 로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매우 무책임하다”라며 인터넷 도박은 소비자들이 신용카드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존스 대변인은 온라인 로또에서 소비자들의 지출한계를 정해 매 회 로또가 진행될 때 마다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규정을 어길 경우 로또위원회는 도박문제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