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트럭운전자들 시위로 교통지체

[사회] 트럭운전자들 시위로 교통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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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내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들이 트럭운전사들의 시위로 마비되고 있다. 4일 가장 바쁜 출근시간, 오클랜드 시내로 향하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시내의 Queen St, Symond St, Quay St, 등 거리 위에서 출근자들은 평소보다 오랜 시간 동안 트럭들 사이에서 교통문제가 해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트럭운송 노조의 시위로 경찰들은 교통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이 마비된 지역들에 배치되어 교통 혼잡을 돕고 있으며, 교통마비는 오전 10시 이후에나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럭 운전자들의 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몇몇의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트럭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준다.”, “잘하고 있어요.” 등 트럭 운전자들과 함께 하기도 했으며, 출근시간 차안에서 10-15km 이상 달리지 못하는 시민들은 이들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럭운전자들은 오클랜드뿐만 아니라 해밀턴, 로토루아, 넬슨,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지역 등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