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물가상승의 압박으로 쇼핑 습관을 바꿔가고 있다.

남섬 Foodstuffs의 스티브 엔더슨 회장은 Pak'n Save, New World, Four Square와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바뀌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일반 슈퍼마켓 보다는 Pak'n Save와 같은 대형 할인 마트를 선호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름 값을 아끼기 위해 쇼핑은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도 세일 품목 위주로 구매하며, 가격이 저렴한 홈브렌드(homebrand)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가계 씀씀이를 줄이고 외식비를 절약하는 등 지출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