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생들 뉴질랜드로 발걸음 증가

어학연수생들 뉴질랜드로 발걸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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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학연수생들에게 뉴질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최근 불경기로 경제가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어학원들은 유학생들의 증가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통계청은 지난 7일 언론을 통해 유학생들의 지출이 $7million이나 증가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유학생들의 영어 수업료 지출은 2년 연속 약 $4million이 상승한 $121million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유학 산업 관계자들은 유학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낮은 환율로, 특히 지난 2년 동안 한국 유학생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뉴질랜드 내 가장 크게 증가한 해외 유학생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 수의 증가로 지출 또한 70%가 함께 증가했다.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의 Excel English College 어학원의 아니타 벨 교장은 “2년 전보다 학생 수가 2배가 늘어났다”고 전해 유학생 수의 증가를 실감케 했다.

뉴질랜드 어학원 총괄의장 롭 맥케이는 지난 2년간 뉴질랜드 유학 산업은 엄청난 발전과 성공을 이루어 왔으며 유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더 큰 발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뉴질랜드는 낮은 환율이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어필하지만 학생신분으로 공부를 하면서 법적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파트타임으로 일도 할 수 있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