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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08. 14:35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12일 언론은 무단으로 결석하는 학생의 부모에게 처음에는 300불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지만 그 횟수가 늘어날 경우 최고 3천불의 벌금을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의회는 학생들의 무단결석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방책으로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노동당과 오클랜드 고등학교 교장협회는 상당수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표명했다.
국내에서는 최고 3만 명의 학생들이 매 주 무단결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고등학교 교장협회의 피터 갈 회장은 “학부형들도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무단결석에 함께 고민하고 있다.” 며 “학생들의 무단결석을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전했다.
노동당의 크리스 카터 교육부 대변인도 “벌금을 인상시킨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학부모들을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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