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NZ 경기 예상 여전히 부정적

2009년 NZ 경기 예상 여전히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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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뢰도 조사나 2009년 예측 서베이에 의하면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여전하다. 이는 뉴질랜드 주요 무역상대국의 2009년 성장율이 평균 0.4%정도에 그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신뢰도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과 유로권, 미국, 일본 등 주요무역상대국은 이미 불황에 접어 들어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의 수출량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시아권의 수출 상대국은 그나마 나은 편이나 점차 수출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불황을 극복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의지와 지원이 빠르고 확실하다는 점이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12월 6일 이후 꾸준한 반등세이다. 한때 미달러 대비 60센트까지 반등하여 최근 저점인 52센트 대비 15%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연말 57센트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반등은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하에 따른 미달러의 약세에 기인하였다.

중단기적으로 미달러의 약세가 전망되며 특히 유로의 강세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예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뉴질랜드달러 또한 강세통화로 분류될 수는 있으나 주요통화 대비 크로스레이트를 가지고 비교해 볼 때 과거와 같이 강세를 주도하는 통화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말 금리시장의 거래는 비교적 조용했으며 수익율은 10 베이스포인트 정도 하락 하였다. 1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폭은 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월에 추가적으로 0.5% 정도의 인하를 예상하면 기준금리는 3.5% 수준까지 내려 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의 하락 수준을 고려할 때 선제적인 금리인하처방이 낮은 환율로 수출의 회복과 가계소비의 활성화로 이어져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 또한 2009년 중반까지 실질 성장율이 거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성장율의 하락세는 2009년 중반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설,가계소비,운송부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이며 낙농부분의 회복세가 예상되나 정부지출관련 부분만이 활성화될 것이다.

경기 회복세는 2009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NZ 9억불을 기록했고 이는 예상에 비해 낮은 수치였다. 수입수출부분이 모두 비교적 활발했으며 특히 수출부분이 예상치를 조금 웃돌았다.

그러나 국제 시장의 석유값 하락의 여파로 석유수출부분이 부진했으나 낙농제품의 수출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부분의 약세가 현저히 보여지고 있으며 뉴질랜드달러의 약세가 수입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속적인 실질 이민자수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 순이민자 수는 3500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호주로의 장기출국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미국과 캐나다, 중동으로 출국자수도 늘었으며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에서의 장기 입국자 수는 비교적 변동이 없었으나 영국에서의 입국자수는 약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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