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달러 주요 통화에 약세 지속

뉴질랜드 달러 주요 통화에 약세 지속

0 개 1,991 코리아타임스
■ 환율

지난주, 뉴질랜드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뉴질랜드 달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가 있던 1월 29일 당시 미국 달러 대비 53.7센트까지 올랐지만, 발표 이후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주는 미국 달러 대비 50센트까지 내려갔다 다시 51센트로 약간 상승하였다. 호주 달러 또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발표에서 최소 0.75%의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해외 경제 지표는 이번 주 낮은 수치에서 발표될 것이라 예상되고, 세계 경제에 대한 예상이 더욱 부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주 달러도 미국 달러에 대하여 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달러의 약세 역시 예상되기는 하지만, 미국 달러의 등락 주기를 봤을 때, 미국 달러의 약세는 어느 정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월 4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703원, 호주 달러 대비 79.87 센트, 미국 달러 대비 50.79센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지난 1월 29일 기준금리의 1.5% 인하 발표 이 후, 시장은 3월 12일에 있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서 0.8%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저 2.25%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ASB 는 현재 1%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최저 2%까지 인하 예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왑 금리는 계속 인하되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추가 인하 예상 등에 단기 (1~3년) 스왑 금리는 더욱 인하될 것으로 보이고, 장기(5~10년) 스왑 금리는 그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해외 이주 통계

지난 12월 해외로 이주한 뉴질랜드인들에 대한 통계가 발표된다. 지난 몇 달간 뉴질랜드로의 순이민은 출국이 늘어나고, 입국이 감소됨에 따라 점차 감소되었다. 작년 후반기 세계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며, 이러한 추세는 곧 바뀔 것이라고 예상된다.

영국의 저조한 노동 시장 상황에 뉴질랜드에서 영국으로 떠나는 이민자가 감소되고, 또한 영국에서 돌아오는 뉴질랜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사하게 호주에서 돌아오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순이민이 증가하게 되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 예상된다. 해외의 단기 방문자들 또한 국제 경제의 악화로 내년까지는 감소될 전망이다.

■ 4사분기 노동력 조사

2008년, 경제 상황이 심각히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 말까지 실업률은 놀랍게도 증가되지 않고, 종전 수준을 유지하였었다. 하지만, 노동 시장은 4사분기 저조하게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업률은 최고 4.7%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자신도 조사는 노동 시장이 2009년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발표되었다. 2009년 말까지 실업률은 7.2%까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