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어느날 -뉴질랜드에서의 골프-

1월 어느날 -뉴질랜드에서의 골프-

0 개 2,849 코리아타임즈
뉴질랜드를 간지 얼마 안되서 골프를 배울 기회가 생겼다.
먼저 배우고 있었던 한국 형, 누나들과 함께 한국인 프로골퍼에게 레슨을 했다.
10번 레슨에 400달러로, 솔직히 레슨비는 한국에 비해 싼것도, 비싼것도 아니었다
.

하지만 이 기회다 싶어서 처음으로 골프를 접하게 되었다. 한국에서야 골프...하면 부자들만 치는 스포츠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상당히 대중적인 스포츠로, 골프 필드에 나가 치는것도 18홀을 다 도는데 4만원 이하면 충분하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10분의 1정도 가격이니 놀라울만 하다. 또한 이곳에선 골프에서 격식
같은 것도 우리나라에 비해 안따지기 때문에 정말 편안하고 여기서 꼭 해볼만한 스포츠다.

내가 뉴질랜드에 있었단 3달동안, 10번의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골프를 어느 정도 칠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아버지 친구분의 도움으로 필드에도 2번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연습을 하고나서야 필드에 나간다. 또한 가격 때문에라도 쉽게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나처럼 비록 잘 치지 못하더라고 부담없이 필드에 나가 경험도 할 수 있고 골프라는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골프를 배우고 접한 것이 이 어린나이에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에 오게 되는 사람은 꼭 한번 골프를 접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