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3%로 하향조정을 결정하면서 오클랜드 중심부에 나온 매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의 인하로 줄줄이 인하된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오클랜드 중심부의 경매물건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업체 LJ Hooker의 제인 파머는 주택가격과 이자율의 하락세로 입찰경쟁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LJ Hooker 폰손비 지점의 이안 조시 매니저는 지난 수요일 6시에 시작된 두 주택의 경매에 150~180명의 관심자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Mt Eden/ Balmoral 지역에 있는 59만 불 값어치의 한 주택이 73만 불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조용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와 상가에도 가깝고, 교통편도 편리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 업체 Barfoot&Thompson에서도 지난 몇 주 사이 오클랜드에 경매로 나온 물건들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부동산 거래도 활발해졌다고 밝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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