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대학교의 에이즈전염그룹에서 최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HIV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전염그룹에서는 지난해 184명이 HIV 감염자로 진단됐으며, 2005년 183명에 비해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HIV 감염자 가운데 152명은 성관계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남자 감염자는 130명으로 여자 감염자 22명보다 약 6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국내 HIV 감염자는 마약을 통한 감염, 해외에서 이주해 온 외국인들로 인한 감염, 그리고 HIV에 감염된 산모로 인한 아기들의 감염 등으로 확인됐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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