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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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009. 11:14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오늘은 이디엄이라기 보다는 매우 편리한 접미사를 배워 보려고 해요. ~ish인데요, “이쉬”라고 읽고 단어 뒤어 붙입니다.
자, 뜻을 살펴보기 이전에, 한국말은 빨강, 붉으스름한 색, 불그죽죽.. 등, 색을 나타내는 표현법이 정말 다양하죠?
영어는 Red, Blue같이 색에 대한 표현은 하나 밖에 없어서, 내가 말하고 싶은 느낌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은데, 단순하게 빨강, 파랑으로 말할 수 밖에 없을 때의 답답함,
다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실까.. 말하고 싶은 색은 “노랑” 말고 “누리끼리”.. 인데.. 하는 생각, 해 보셨죠? 이때 쓸 수 있는 말이 바로 ~ish입니다.
색깔 뒤에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되고, 해석은 “그런 색깔의 빛이 도는 색”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Yellow ->Yellowish, Red->Reddish, Brown->Brownish 등이 되는데,
발음은, 엘로우이쉬, 레디쉬, 브라우니쉬.. 라 하시면 되요. 딱 그 색이라기보다는, 그 색깔 빛이 도는, 의 느낌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표현은 시간에도 쓰이는데요, 매우 많이 쓰입니다. 3시라고 말하고 싶으면 at 3 o’clock 이라 하고 3시쯤이라 하면, around를 써 at around 3o’clock이라 하는 것, 이미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더 불확실할 때, 바로 그 때 ish를 쓰는데, at around까지는 같고, 3에 ish를 붙여, Threeish가 되며, 발음은, 쓰리이쉬 라고 합니다. 즉, 나이니쉬, 테니쉬, 일레브니쉬, 투엘브이쉬, 워니쉬, 투이쉬.. 등등으로 뒤 부분만 바꾸시면 됩니다.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쓰이는 말이니까, ish의 표현법 잘 외워 두셨다, 좀더 쿨~하게 내가 말하고 싶은 바를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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