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반 다라이 라마 뉴질랜드 방문 거절 요청

중국인 단체, 반 다라이 라마 뉴질랜드 방문 거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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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지역 중국인 연합 협회에서는 사우스 아프리카에 이어 반 다라이 라마의 뉴질랜드 방문을 거절해 줄 것을 요청했다.

73세의 티벳의 영적 지도자인 반 다라이 라마는 올 연말인 12월 6일에 오클랜드에 방문할 예정이다. Vector Arena에서의 연설과 존키 총리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존키 총리는 반 다라이 라마의 방문은 "특별한 방문자"라고 말했다.

다라이 라마는 노벨수상자 협회 회의에 참석 후 사우스 아프리카에 지난주 방문 예정이었으나 방문 비자를 거절 당했다.

중국인 연합 협회에서는 존키 총리와 이민성 장관에게 사우스 아프리카와 같이 다라이 라마의 방문을 거절 해 주길 바라는 편지를 쓸 예정이라고 했다.

사우스 아프리카 정부에서는 중국 정부와의 껄끄러운 관계를 회피하기 위해 거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연합 협회 회장인 스티브 웡은 "다라이 라마는 단지 종교 활동가로써 그가 어디를 가든 그는 거짓말을 퍼트리고 여러 집단들의 관계를 무너트린다"고 말했다.

다라이 라마의 방문을 총괄하고 있는 Thuten Kesang씨는 중국이 다라이 라마의 뉴질랜드 방문을 못 하도록 시도하는 것은 아주 역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케상씨는 "중국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자신들이 다라이 라마가 뉴질랜드 방문을 못하게 명령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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