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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009. 10:52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뉴질랜드 국민들이 현재의 생활에 상대적으로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500여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92%의 응답자가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12개 주요 도시 (North Shore, Waitakere, Auckland, Manukau, Rodney, Hamilton, Tauranga, Wellington, Porirua, Hutt, Christchurch, Dunedin)에 거주하는 500명의 주민들 가운데 약 90%는 현재의 건강에 만족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약 86%는 하루 생활비를 감당하는데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비싼 병원비로 인해 병원으로 발걸음 하기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진료시간과 의사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유도 가장 큰 원인으로 포함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현재 생활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타인으로 인한 고의적 파괴와 자동차 도난사건, 그리고 위험운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약 90%의 응답자들이 집 안에서는 안전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해가 떨어지면서 도시의 주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에 위험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대다수였다. 국민들은 어둠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과 술, 길거리에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전체적으로 11%의 응답자들만이 시티 센터의 밤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웰링턴 주민들은 시티 센터가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며, 응답자 중 82%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고, 마누카우 주민들은 43%, 그리고 오클랜드 주민 51%가 도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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