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카우 시티, 길거리 윤락 단속 강화

마누카우 시티, 길거리 윤락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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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우 시티 카운슬은 폭력, 영역싸움, 주사기와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길거리의 원인이 되는 길거리 윤락을 금지할 것을 정부에 다시 한 번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전부터 골치를 썩혀왔던 길거리 매춘으로 지역 곳곳의 비즈니스 업체와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때문이다.

14일 저녁 마누카우 시티 카운슬은 매춘개혁법안 2003에 지역 카운슬이 길거리 매춘을 금지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포함시킬 것을 승인 받았다. 파쿠랑가 지역의 딕 쿼스 카운슬러는 개방된 장소의 윤락행위는 공격적인 행위, 밤늦게 서부터 새벽까지 소음, 그리고 길거리의 쓰레기 등 적잖은 문제점들을 발생시켜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5년 길거리 윤락 금지법은 의회에 제안되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그 후 마누카우 시티는 주민들로부터 지역에서 발생하는 마약거래, 영역싸움, 폭행, 주사기 등 불건전한 쓰레기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불만을 접수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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