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해외여행자 수 10% 하락

NZ 해외여행자 수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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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단기로 여행 오는 해외 관광객의 수가 지난 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10%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통계청은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조사된 여행객의 수는 2004년 이후 최하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뉴질랜드로 여행 온 영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26%(9,400명)이 줄었고, 미국 관광객은 20%(5,1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나라 호주의 관광객은 5%(4,300명)가 하락했다.

반면, 중국 관광객들의 수는 9%(1,000명)가 증가해 국내 관광산업에 희망의 불빛을 가져다주었다. 지난 해 12월 중국 관광객 수는 200여명이 상승, 1월과 2월에는 100여명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내로 유입되는 총 해외 관광객의 수는 4%(96,300명)가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단기로 여행 나간 뉴질랜드 거주자들의 수는 126,700명으로 나타나 이 또한 전년대비 6%(8,100명)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피지(Fiji)로 여행하는 관광객의 수는 전년대비 35%(2,000명)가 급락했으며, 호주 여행자들은 2%(1,700명), 그리고 영국 여행자들은 19%(1,000명)로 줄어들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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