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독감 뉴질랜드에 퍼질까 공포

돼지 독감 뉴질랜드에 퍼질까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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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랑기토토 학교 학생 중 25명의 학생과 직원들이 멕시코 여행을 다녀 온 후 돼지 독감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 서비스의 임상의인 줄리아 피터 의사의 말의 의하면 "벌써 관련자의 증상을 조사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들이 직접 관련 학생들과 연락하고 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학생들 중 어린 학생 한명이 어제 밤 병원에 입원했으나 돼지 독감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각각의 집에서 보호을 받고 있다고 한다.

멕시코를 다녀 온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치의 또는 간호사들과 연락하여 그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WHO(World Health Organisation)의 보고에 의하면 멕시코에서는 벌써 80여명 이상이 이 돼지 독감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벌써 11명이 증상을 보였고, 이 바이러스는 켈리포니아, 켄사스 그리고 뉴욕 그리고 멀리 런던까지 퍼졌다. 영국의 한 항공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이 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돼지 독감의 주 매개체가 돼지이지만 사람들, 조류 또는 돼지들 자신들에게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돼지 독감의 증상은 열이 나거나, 몸이 가렵거나, 기침이 심하거나, 코피가 나거나 또는 가끔 토할 수도 있다고 한다.

보건부에서는 가능한 빨리 랑기토토 학생들과 직원들의 조사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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