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되기 가장 좋은 나라, 뉴질랜드 6위

어머니 되기 가장 좋은 나라, 뉴질랜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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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세계 173개국 가운데 어머니가 되기 가장 좋은 나라 6위로 선정되었다. 국제 자선단체인 어린이보호재단(Save the Children)에서 올해 조사한 Mothers’ Index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웰빙을 조사했고 그 중 스웨덴은 엄마가 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 노르웨이 2위, 호주 3위, 아이슬란드 4위, 그리고 덴마크가 5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보호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든 국가들은 엄마와 아이들의 건강, 교육, 경제적 기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들의 경우 이들과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최하위 점수를 받는 국가는 대체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뽑혔으며, 니제르가 1위, 시에라리온 2위, 차드 3위, 기니비사우 4위, 그리고 콩고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엄마와 자녀들 사이의 양육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교육을 받는 시기 및 학교생활의 만족이나 성공에 초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유아교육발전을 위한 최소주요기준 10가지의 가운데 6개가 맞아 떨어졌으며, 스웨덴은 10점 만점에 10점, 그리고 이웃나라 호주는 10점 만점에 2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뉴질랜드 어린이보호재단의 필립 아브라함(Philip Abraham)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건강, 영양소 섭취, 두뇌발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뉴질랜드의 4분의 1정도 되는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소득불균형이 평균 이상의 나라로 조사됐다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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