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sy Wong]자신감, 평등함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Mt.Albert 보궐선거

[Pansy Wong]자신감, 평등함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Mt.Albert 보궐선거

0 개 918 코리아포스트
마운트 알버트 보궐선거는 누구나 자신감, 평등함 그리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By Hon Pansy Wong

나의 소수민족부 장관으로서의 비젼은, 뉴질랜드의 모든 시민들이 자신감, 평등함 그리고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로 기억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젼은 나를 국회로 이끌어 1996년, 아시안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나는 모든 소수민족들에게 뉴질랜드는 노력 및 봉헌이 보상 될 수 있는 나라 임을 알리고 싶었다.

작년 선거 활동 기간 당시, 나는 열심히 일하고 캠패인에 임하여, 뉴질랜드의 첫 아시안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고, 지금은 보타니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게 되었다.

멜리사 리 의원과 라비 무수쿠 목사는 다음달에 있을 마운트 알버트 지역의 보궐선거를 위한 국민당의 대표로 나섰고, 나는 그들의 진정한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능력을 바라보며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비록 멜리사 의원만이 국민당의 지명을 받아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지만, 두 후보 모두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용기를 통해 뉴질랜드의 소수민족 사회가 어떤 분야에서든지 경쟁해 나아갈 수 있음을 입증해주었다. 나는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준 멜리사와 라비, 두 사람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마운트 알버트는 지난 62년간 노동당이 집권했던 지역이고, 전통적으로 노동당의 땅으로 알려져 ‘이기기 힘든’ 의석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렇듯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저조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멜리사와 라비 두사람은 보궐선거를 위해 기꺼이 출사표를 던졌고, 그들의 도전은 많은 용기와 노력을 요구 했을 것이다

오랜기간 동안 야당의 집권지 였던 지역을 위한 선거운동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알고 있다. 오클랜드 센트럴은 2002년 2005년에 걸쳐 노동당이 집권했던 지역이었고, 2008년 당시 국민당의 Nikki Kaye의원은 힘겨운 싸움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많은 유권자들은 그녀의 노력에 성원해 주었고 마침내 2008년 니키는 국민당 최초로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 되었다.

나는 6월에 있을 보궐선거에서 멜리사의 승리를 기원하고, 선거의 후보가 되기까지 보여준 그녀의 용기를 축하해주고 싶다.

멜리사 의원은 의원직으로 임명되기 이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Asia Down Under’의 프로듀서와 진행자로서 재직했던 기간을 포함해 약 20년간 기자로서 활동했고, 대중들에게 있어 그녀는 이미 익숙한 존재이다.

그녀는 그녀의 생활 내내 많은 것들을 달성 하였고, 정치가로서의 삶 역시 밝고 기대되며, 국회는 이미 유망한 정치가로 평판이 나있다.

그녀의 마운트 알버트 보궐선거 출마로 인해, 뉴질랜드의 모든 소수민족 사회는 자신감, 평등한 그리고 자부심으로 가득한 시민으로서 거듭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