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잡는 스피드 카메라, 사람 잡네

과속 잡는 스피드 카메라, 사람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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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언론은 올 초에 도입된 디지털 스피드 카메라의 오류 작동으로 인해 130개 이상의 과속티켓들을 면제시켰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4million을 투자해 설치된 디지털 스피드 카메라는 특히 트럭과 버스 등 대형차량들을 대상으로 오류가 나거나 자동차가 실질적으로 낸 속도의 두 배가 찍히는 등 적잖은 오류를 발생해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언론은 경찰이 이와 같은 불만을 접수한 뒤 적어도 133개의 과속티켓을 면제했으며, 그 중 10건은 카메라가 정보를 잘못 인식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소, 중형 차량에 대한 오류 접수는 받지 않은 관계로 검토가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당하게 과속티켓을 받은 운전자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또한 새로 도입된 디지털 스피드 카메라가 대형차량들의 속도를 읽는데 시스템 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점을 사진과 시스템을 통해 인정,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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