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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2009. 13:48 코리아포스트 (219.♡.219.203)
2009년 마이클 힐(Michael Hill) 국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에서 18명의 인원이 준결승에 참가한 가운데, 한국 학생 7명이 진출함으로써 한국 음악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18~30세 나이의 전세계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위신을 쌓아왔다. 이번 해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일본에서 포부가 있는 여러 참가자들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의 첫 번째 관문인 독주곡 연주는 6월 4일과 5일에 남섬 퀸스타운에서 열린다. 6월 8일-9일 실내악 경연에서 18명의 진출자들 중 3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오클랜드로 올라갈 것이다. 6월 11일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열릴 최종결선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이 거장 지휘자 ‘로이 굿맨’과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주곡 협연으로 흥분조가 최고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이 대회는 참가자로서뿐만 아닌 심사원으로서도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그 동안 심사위원이어왔던 세계적인 유명 음악가들 타카코 미시자키, 피에르 아모얄, 폴 칸토어, 로즈매리 젠트와 이번 해에는 파멜라 프랭크(미국), 딘 올딩(호주), 필리페 그라핀(프랑스), 사무엘 아쉬케나지(이스라엘),윌마 스미스(뉴질랜드/호주), 올레이 크리사(우크라이나/미국) 그리고 강동석(한국)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40,000(NZD)의 상금과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며,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NAXOS'와 CD 출반을 위한 녹음과 뉴질랜드 전국순회 음악회를 마련해준다.
마이클 힐(Michael Hill) 세계 바이올린 경연의 전 우승자들은 그 후 계속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청중들은 인터넷 웹사이트www.buytickets.co.nz 을 통한 온라인 예약이나 '디 엣지 티켓팅(THE EDGE ticketing)’ 을 통한 전화문의(0800 289 842)로 '오클랜드 경연들(Auckland competitions)'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인 지역사회 일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가들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청중들이 참가자에게 주어진 특정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가장 득표수가 높은 진출자에게 수여되는 ‘청중 인기상’도 있다. 청중들은 경연 웹사이트 'website: www.michaelhillinternationalviolincompetition.com.' 을 통해 이번 경연과 참가자들, 그리고 문자 투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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