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섭취와 8체질

비타민 섭취와 8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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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보충제가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美연구진의 보고가 있었다.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제니퍼 린 박사연구진은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암 발생이나 암으로 인한 죽음을 근본적으로 막는 데 총체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보고하였고 얼마 전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1만5천명의 남성에게 비타민C와 E 보충제를 먹인 결과 암 예방 효과에 특이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20년 전에는 비타민이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특효약처럼 여겨졌지만 요즘은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한다. 그러한 이유는 비타민의 과잉증 때문인데 어떤 사람은 비타민의 과다섭취로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천식이 오며 오히려 염증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지만 또 어떤이는 아무리 섭취하여도 좋기만 하고 아무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것은 각자의 체질이 다름에서 오는 현상으로 각각의 비타민을 체질별로 선별하여 섭취할 필요가 있다.

▲ 비타민A는 몸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과량 섭취하면 구역, 구토, 가려움, 건조하고 거친 피부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임산부가 과다 복용하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목양, 목음체질 즉 폐와 대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보약이 된다. .

▲ 비타민E (토코페롤)은 세포의 구성물질을 보호하는 항산화제이지만 장기 복용 시 발진이나 구역, 근육쇠약, 피로,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리가 빨라지거나 생리량이 점점 많아지며 출혈이 지속될 수 있다. 신장에 이롭고 부교감신경을 항진시키므로 토양, 토음체질에 이롭다.

▲ 비타민C는 대표적 수용성 항산화제이지만 과다 복용 시 오심, 구토 및 신장결석 등의 부작용이 있고 체질적으로 간이 약한 금양, 금음체질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오질 않는다.

▲ 엽산 함유제제 엽산은 적혈구 생성 및 유지, 태아의 척추형성, 핵단백 합성 등에 필요한 영양소 이지만 과다섭취 시 알레르기, 천식, 집중력부족, 우울증, 부종 등의 부작용이 있고 소화기관 및 췌장에 이롭게 작용하여 위장이 약한 수양, 수음, 금양체질의 사람이 녹색채소 등의 엽산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와 상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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