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이 세계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인구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미국의 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대비 뉴질랜드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은 13%에 이르렀으며, 이들은 일년에 적어도 한 번은 대마초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호주 및 다른 국가들보다 심각하지만, 캐나다와 이탈리아보다는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캐나다와 이탈리아에서는 대마초 흡연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은 2천8백만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나, 마리화나 등의 마약 흡연자들은 약간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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