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565
01/07/2009. 17:15 코리아포스트 (219.♡.217.110)
박 은별(Grace Park -Westlake Girls High School 재학)양이 합창곡 작곡 경연대회(SOUNZ/NZCF Choral Composition award 2009)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1위((First place)로 입상했다.
시상식은 2009년 8월 27–29일 더니든에서 열리게 되는 ‘THE BIG SING National Finale(전국학생합창경연대회 결선)’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전국학생합창경연대회 결선에서 최종 입상한 팀이 박 은별양의 작품을 연주 하게 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인 NZ 최고 작곡자 David Hamilton은 심사 평을 통해 “박 은별양이 출품한 ‘Benedicat tibi Donimus(주 너를 지키시고)’는 에너지를 주는 리듬과 적절하고 다양한 화음으로 라틴어 가사에 생명을 불어 넣었으며, 더구나 피아노 반주와 혼성 4부 합창의 조화가 눈부시다”고 평했다. 그는 계속해서 “:Grace는 ‘정교한 귀’를 가졌다’며 아울러 다양한 창조적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2009년 합창곡 작곡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한 박은별양에게 뉴질랜드 합창연합회(New Zealand Choral Federation)와 SOUNZ는 상금과 트로피는 물론, 더니든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 체재비를 제공한다.
많은 성악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여 차세대 성악가로 교민사회에 이름을 알려온 박은별양은,이미 2008년에 V8 Vocal Ensemble에서 주최한 작곡 경연 대회에서 1등 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95년에 이민 온 1.5세대로 남십자성예술단 단원으로 8년간 활동하였으며, 현재 뉴질랜드 오페라단 단원, 시온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예수찬양교회 박성열 목사의 장녀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