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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009. 11:11 코리아포스트 (122.♡.146.161)
Dun & Bradstreet 신용정보회사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실업률로 인해 타격받을 만한 18~34세의 뉴질랜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만약 당신이 직장에서 해고된다면 그 동안 저축해 놓은 돈으로 얼마 동안 생활할 수 있을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55%의 뉴질랜드 직장인들은 만약 직장을 잃게 된다면, 그 동안 저축해 놓은 돈으로 한 달 동안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35~49세의 경우에는 46%가, 그리고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32%가 직장을 잃는다면 저축해 놓은 돈으로 4주 동안의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더욱이 약 25%의 응답자들은 관리비나 휴대폰 비용 등을 크레딧카드로 지불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905명의 뉴질랜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7월에서 9월사이 직장인들의 저축습관, 크레딧카드 사용량과 지출에 대해 초점을 두었다.
이에 젊은 직장인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출도가 높았고, 34%의 젊은 직장인들은 크레딧 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세 이상의 직장인들은 19%만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젊은 직장인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또다른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거나 크레딧카드 한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BNZ의 토니 알렉산더(Tony Alexander) 대변인은 OECD 국가 중 뉴질랜드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저축을 잘 하지 않는 국가들 중 한 국가로 조사돼었다며, 뉴질랜더들의 저축습관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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