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orua Boy’s High School을 덕스(dux)로 졸업하고, 오클랜드 대학교 Biomedical Engineering 학과를 졸업한 후 정부 장학금 Fulbright Scholarship을 받은 김 이안(22)군이 세계 최고의 학위를 자랑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Master of Science degree를 공부하게 되었다.
Fulbright Scholarship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22명으로 한국인은 김 군을 포함 두 명으로 알려졌다. Fulbright Scholarship 시상식은 지난 6월 24일 웰링턴 국회에서 치뤄졌다.
영국에서 태어난 김 군은 부모님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주해 왔으며, 오는 9월 미국으로 석사과정을 위해 떠날 예정이다.
김 군은 9월부터 약 18개월 동안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엔지니어링 프로그램과 의학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공부하게 된다.
Rotorua Boy’s High School의 크리스 그린터 교장은 김 군 장학금 수행과 스탠포드 대학교 입학에 대해 큰 기쁨을 전하며, “그가 자랑스럽고 고등학생 때부터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 군은 현지 언론을 통해 “너무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교수님들, 학과 학생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전했다.
자료출처: The Daily Post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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