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3,212
21/07/2009. 14:16 코리아포스트 (122.♡.146.161)
뉴질랜드의 모든 국민들이 개인신용에 미리 관리를 하고, 신용관리의 중요성도 잘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규모의 신용전문기관인 Veda Advantage에서는 오는 8월 2일부터 신용등급을 통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Veda Advantage는 모든 국민들에게 -330 에서 +1000 사이의 점수로 신용등급을 평가할 것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은 0점이나 그 이상의 점수가 매겨지겠지만, 이들 가운데 100점 이하의 신용등급을 얻은 사람들은 향후 은행이나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신용불량자로 신뢰를 얻기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의 평균점수의 범위는 500~600으로, 700 정도의 신용등급을 얻으면 자신이 쌓아온 신용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용등급에는 그 동안 개인 신용보고서에 나타난 정보로 대출금 신청 횟수, 파산 유무, 신용불량 등이 포함된다.
존 로버츠(John Roberts) 사장은 신용등급 평가는 오는 8월 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베다 신용회사의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SMEs)에서는 신용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신분을 위조하는 등 편법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신용사기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이에 베다 회사에서는 신분확인의 절차로 개인의 운전면허증을 사용해 신분을 위조하는 행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신용정보산업 측에서는 신용신청 승인 확인, 대출자의 신분, 신용한도 등 더욱 세부적인 정보를 요구할 방침이다.
신용보고회사 Dun &Bradstreet의 존 스캇(John Scott) 회장은 신용사회에서는 개인의 신용이 매우 중요한데 국민들이 신용관리에 힘쓰고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