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오클랜드서 3명 추가

신종플루 사망자 오클랜드서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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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사망자가 3명이 증가한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최종 확인된 3명의 사망자는 모두 오클랜드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네일 맥린(Neil MacLean) 검시관은 신종플루로 사망한 3명의 희생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기 전 부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며,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은 3명의 희생자들은 30세의 여성, 28세의 남성, 그리고 39세의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오클랜드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만 벌써 신종플루 사망자가 14명에 도달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감염자는 2,525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 달 사이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2천 여명이 증가한 셈이다.

보건당국은 전국에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의 수가 심각할 정도로 확산되어 있을 것으로 추산되지만, 국민들이 공포에 떨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고, 헬스라인 0800 611 116로 연락해 자문을 구해야 한다. 더욱이 손을 자주 닦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공공장소도 가급적 피하도록 해야 한다.

더욱이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감기기운이 있으면 집에서 쉬도록 당부하고 있다.



자료출처: 3 NEWS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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