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가구 주택융자금 못내 은행에 압류

하루에 10가구 주택융자금 못내 은행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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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 융자금을 납부하지 못해 은행에 집을 압류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모기지 세일이 증가하면서 경제전문가들은 하루에 약 10가구 정도가 은행에 뺏기게 될 지경이라고 밝혔다.

주택융자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경매에 넘어가는 모기지 세일 현상이 급증하면서 한 달에 250건 이상의 모기지 세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은행측에서는 직장에서 해고가 되거나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주택융자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밀리는 서민들이 울분을 토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불황의 여파로 인해 서민들의 주택들이 대거 경매에 넘겨지고 있으며, 이는 주택융자금을 견디지 못해 결국에는 집을 포기하는 집 주인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지면서 주택들은 은행에 압류 당하고 경매에 부쳐지게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제임스 양(James Young) 부동산 연구원은 전국의 많은 서민들이 본인들이 버는 수입에 비해 주택융자금을 더 많이 내고 있어 이에대한 실질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키위은행의 브루스 톰슨(Bruce Thompson) 대변인은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할 때 은행측에 자신의 재정적인 정보를 모두 건내주어야 주택융자금을 지속적으로 갚아나가고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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