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레일, '해밀턴-오클랜드' 철도서비스 추진

키위레일, '해밀턴-오클랜드' 철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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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레일(KiwiRail)이 올해 안으로 해밀턴 시티와 오클랜드 사이를 잇는 철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해밀턴과 오클랜드를 편리하게 왕복할 수 있도록 승객들이 몇 주간의 시범 운행을 통해 통과될 예정이다.

키위레일의 케빈 램쇼우 대변인은 “승객들이 향후 몇 주동안 실버펀 레일카(Silver Fern railcars)를 시범으로 타보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차후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시티교통위원회의 데이빗 맥퍼슨 회장은 키위레일 철도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운행되기 위해서는 25만불의 예산을 투자할 방안이며, 몇 주 안으로 다양한 교통비용과 운행시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퍼슨 회장은 만약 해밀턴-오클랜드 철도서비스가 추진된다면, Huntly, Te Kauwhata, Papatoetoe 기차역을 거쳐서 운행될 것으로 빠르면 오는 연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 시민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티에서 후원하는 설문조사에서 700여 명의 해밀턴 주민들 가운데 85%가 이번 해밀턴-오클랜드 철도 서비스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고, 43%가 해밀턴-오클랜드 철도서비스 이용에 대해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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