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학교, 어린이 홍역 유행에 비상

NZ 학교, 어린이 홍역 유행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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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어린이 홍역환자가 증가하면서 뉴질랜드 학교들이 비상에 걸렸다. 보건당국은 홍역환자 증가율을 막기 위해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집으로 돌려보내질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에게 감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쉽게 전염된다.

올해 어린이 홍역환자는 전년대비 무려 7배나 증가했으며, 보건부는 홍역에 걸린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일주일 정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쉬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홍역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홍역 환자들과 접촉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어 이들도 14일 정도 집에서 쉬도록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홍역환자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으니 부모들은 반드시 자녀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홍역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역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어린이들이 홍역환자와 접촉을 했을 경우 홍역에 걸릴 확률은 90%로 알려졌다.

홍역의 증세로는 발열, 콧물, 피부 발진 등의 질병이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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