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동복지 OECD 회원국 중 평균이하

뉴질랜드 아동복지 OECD 회원국 중 평균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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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동 복지시설에 대해 조사 발표한 결과 뉴질랜드 어린이들의 복지제도가 OECD 국가들 중 평균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oing Better for Children 이라는 제목으로 보고된 이번 발표는 OECD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으로 뉴질랜드 정부가 아동복지제도에 상당히 소홀한 것으로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OECD는 뉴질랜드 정부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한정되고 넉넉하지 못한 복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아동복지 문제뿐만 아니라 보건문제, 그리고 높은 청소년 자살률과 어린이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어린이들은 OECD 회원국 중 평균 이하의 수익을 얻는 가족들 사이에서 비교적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동빈곤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역 면역율도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OECD 연구조사는 뉴질랜드 정부가 아동복지를 위해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벨기에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어린이 복지시설에 가장 큰 지원을 하고 있었지만 미국과 영국은 10대 청소년들의 높은 임신율 등의 문제로 골치를 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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