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자동차 연료에 붙는 세금이 인상되면서 지난 3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리터당 8센트 인하된 휘발유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가 되었다.

연료세금은 3센트가 인상될 예정으로 GST가 붙으면 3.375센트의 세금을 정부에 부과하게 된다.

내일부터 연료세금은 차량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될 예정으로 당분간 휘발유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AA 자동차협회는 1일부터 연료세금이 인상될 예정인데 왜 사흘 전에 휘발유 가격을 4센트 인하시켰는지 알 수 없다며,8센트 인하된 휘발유 가격으로 운전자들이 잠시나마 기뻐했는데 조만간 연료세금이 다시 인상되어 기름 값을 절약할 수가 없지않느냐며 비난했다.

현재 휘발유 가격(옥탄가 91)은 리터당 4센트가 하락한 $1.55에 판매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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