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 수 10년안에 두배로 증가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 수 10년안에 두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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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들의 수가 지난 10년 안에 두 배로 늘어났다.

오클랜드에서 열린 이민 컨퍼런스에서 와이카토 대학의 이민 연구가인 Richard Bedford 교수는 이민을 의도로 장기간 머물던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더 많이 뉴질랜드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3월까지 1년 기간동안 11,390명의 이민자가 1년 이상을 예상하며 뉴질랜드를 떠났는데 올해 3월까지 1년 기간 동안에는 22,090명이 떠났다. 이는 뉴질랜드 시민권자를 포함하지 않은 수이다.

올해 3월까지 지난 1년 동안 뉴질랜드를 떠난 사람들 중 41%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었고 반이 약간 넘는 수가 뉴질랜드의 대다수 이민자들인 영국인들이었다.

Bedford 교수는 뉴질랜드에 다른 가족들을 데려오는데 어려움을 겪어 정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이민자들 수와 비례하여 가족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뉴질랜드가 중국과 인도같은 기술이민자들을 끝없이 제공할 나라들을 중요시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를 덧붙였다.

뉴질랜드는 OECD국가들 중에서 유입이민자들과 유출이민자들이 인구당 가장 많은 나라이며 나라안에 사는 국민의 수에 대응해 해외에 가장 많은 국민들이 살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