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뉴질랜드 호주 축구 정기전 화기애애하게 마감.

[교민] 뉴질랜드 호주 축구 정기전 화기애애하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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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뉴질랜드 호주 축구 정기전이 지난 4월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첫날, 재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장 환영 만찬으로 친선의 밤을 시작으로 7일부터 축구경기가 시작된 친선경기에서 1회전 경기는 호주와 까치클럽간의 경기에서 까치 클럽은 좋은 경기를 하면서도 골 운이 따르지 않아 3:0으로 패 했다.

2번째 코위 클럽과 2회 전은 노쇼하버 스타디움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벌어졌는데 전 후반 3골씩 주고 받은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 했다. 호주 팀은 예년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했으나 저력은 무시 할 수 없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축구협회 박상봉 회장은 꼭 1승을 거두기 위에서 뉴질랜드 선발 팀을 구성 3회전을 가진 결과 4:1이라는 큰 스코어로 값진 1승을 올렸다.

호주 팀은 4월8일 저녁 축구협회 환송 만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9일 시드니로 돌아 갔다.

뉴질랜드 호주 축구 정기전은 “이기고 지는 것은 다음 다음 문제다. 정기전을 통하여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는 양국 회장과 선수들은 운동장에서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후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각국의 축구소식과 축구 인들의 안부를 묻고 축구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 뉴질랜드 대한 배드민턴 김수일 회장은 호주 배드민턴 관계자와 만나 내년도 시드니 대회 때 정기전을 갖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연락 하기로 했다고 한다.

재 뉴질랜드 이기웅회장은 올해는 축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탁구, 골프 등도 추가해서 대회를 갖도록 호주 측과 협의를 했으나 호주 측 사정으로 체육 정기전으로 하지 못했다.
내년도 시드니 대회 때는 2~3개 종목부터라도 할 수 있도록 전국 체전 때 만나 협의키로 했다고 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