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64세 노인 수영대회 참가 중 사망

[사고] 64세 노인 수영대회 참가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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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에서 벌어진 수영 대회에서 경기를 마친 64세의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Milford에서 Takapuna 비치까지 2.8km 구간을 헤엄쳐 건너는 이 이벤트 (The King of the Bays)에는 약 870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에는 81세의 노인을 포함한 60, 70대 참가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2.8km 구간을 완주하고 결승선에서 쓰러졌다. 목격자 Rob Drent씨가 헤럴드 지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참가자는 결승지점에서 걸어 나오는 도중 갑자기 쓰러졌으며 조직 운영자, 다른 참가자, 구조 요원들이 동원되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앰뷸런스에 실려 North Shore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수영 대회 참가자가 사망하는 사건은, 2005년 11월 36세의 Fraser Gregory Moors씨가 Devonport의 Stanley Bay에서 Auckland Viaduct에 이르는 구간, 하버 크로싱 대회에서 심장 마비로 사망한 이래 두 번째다.


* 자료 화면은 본 사건과 무관함.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