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뉴질랜드 달러 초 강세

[355] 뉴질랜드 달러 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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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내내 강세를 보여 2005년 3월 최고치에 1센트 못 미치는 미국 달러 대비 74센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또한, 원화 대비 687원에서 마감 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시 초점은 비교적 높은 뉴질랜드의 금리에 맞춰 진다.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달 미국 달러 68~72센트 선에서 거래되었고,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87~89센트 선에서 마감되었다.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는 특히 육류 수출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 아시아의 소고기 시장은 잠잠하였지만, 미국의 시장 가격은 지난 주 약간 상승하였다. 앞으로 1년 간의 뉴질랜드 달러의 하락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지속되는 긴축 정책 등이 여전히 당분간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를 지속 시킬 것이다.  

  ■ 금리

  뉴질랜드의 금리는 지난 주 중앙은행이 중반기까지 더 이상의 긴축정책을 펼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에 인상되었다. 유럽 중앙은행은 지난 주 예상대로 금리를 3.75%로 동결하였다. 유럽 중앙은행 총재의 조심스러운 발표에 시장은 금리가 5월이 아닌 6월에 인상 될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 은행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4월 26일에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상태인 7.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현재 6월까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연간 인플레이션은 3월 분기 어느 정도 하락하였지만,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뉴질랜드 달러의 이어지는 강세는 인플레의 인상을 어느 정도 억제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국내의 인플레 압력은 어느 때보다 높게 남아있다. 최근의 융자율의 인상과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는 3월 이후, 중앙 은행으로 하여금 더 이상의 긴축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번 4월 기준금리 발표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시간을 두고 경제 영향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의 소비 지출이 계속하여 인상되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


  ■ 뉴질랜드 제4사분기 GDP

  제 4사분기 국내 총 생산량은 0.8%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 성장율은 제 3사분기 1.2%에서 2.1%로 올랐다. 지금까지의 경제 불균형은 이래적인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와 단기 국내 수요의 증가로 2007년 동안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전체적인 성장은 예상 치에 거의 가까웠고, 이미 심각한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심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상보다 약간 낮은 GDP 수치와, 높은 융자 율,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안도 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여전히 주택시장과 소매시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제1사분기의 소비자 물가 지수 (CPI) 또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예상의 위험 수위를 결정 하는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