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NZ “CHCH-카피티 국내선 신설”

Air NZ “CHCH-카피티 국내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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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와 북섬 남부에 위치한 카피티 코스트 간 국내선 항공편이 개설됐다.
 
에어 뉴질랜드는 11월 4일(월)부터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카피티 코스트의 중심도시인 파라파라우무까지 운행되는 신규노선에 50인승의 Q300 기종을 투입해 주중 매일 한차례씩 운항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에어 뉴질랜드 관계자는 카피티 코스트는 국내에서 성장률이 3번째로 높은 지역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탑승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오클랜드와 카피티 간 하루 2차례씩의 운항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에 마스터톤까지의 국내선 운항을 중지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면서, 승객 감소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그 원인이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인근 웰링톤이나 파머스톤 노스 공항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카피티 지역은 이와는 사정이 다르며 최근 신도시 건설을 위한 리만의 대규모 투자 외에도 훌륭한 해변과 카피티 섬으로의 출발지, 그리고 첨단산업의 증가 및 와인과 먹거리를 포함한 관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노선 신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지역에는 또한 유명 골프장이 자리한 것도 노선 신설 이유 중 하나로 전해졌는데, 이번 크라이스트처치-카피티 코스트 간 항공편은 크리스마스를 거쳐 내년 2월 초까지 계속되다가 재평가를 거친 후 2월 2일에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은 에어 뉴질랜드 국내선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