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유명한 관광 상품 중 트램(Tram) 전차가
있습니다. 어른인 경우 $10 를 내면 하루 동안 마음대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트램(Tram) 전차는 지난 2011년 2월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13년 11월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전차를 타고 천천히 움직이는 속에서 대지진이 이후 아직도 복구 공사가 한창인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풍경과 함께 정원의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크라이스트처치의 명물이었던 대성당, 시민들은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하고
성당 관계자들은 철거하기를 원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트램 전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대성당입구에서 내리면 지진 피해를 받았던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카페가 늘어서 있는 거리에서는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기념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박물관, 보타닉 가든, 대성당, 아트 갤러리, 카페 거리 등에서 전차를 타거나 내릴 수 있으며 비용은 전차를 탈 때 내어도 됩니다.
Tram 전차 타는 비용은 어른은$10, 5세~15세까지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이 Tram 은 1995년
처음 운행되기 시작했으며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3년 12월 현재는 모두 7개의 정거장에서 이 전차를 타거나 내릴 수 있으며 출발지에서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오는 것에 보통 35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2014년에는 3개의 정거할 곳이 추가되어 모두 10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할 때, Tram 전차를 타면 시간 절약도 되고 시내 중심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