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에 속아 마약소지혐의로 구속된 68세 노인.

인터넷 사기에 속아 마약소지혐의로 구속된 68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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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의 오클랜드에서 살고 있는 노인이 나이지리아의 인터넷 사기에 속아 시가 150만 달러 상당의 메탐페타민을 자신의 짐 가방 속에 넣고 입국하다가 검거되어, 클래스 A 분류 마약의 수입과 마약 공급을 목적으로 마약 소지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인은 온라인을 통하여 지난 수 년 동안 수 천 달러를 잃었으며, 지난 달 잃은 금액을 상환하여 주겠다는 말에 희망을 걸고 파푸아 뉴기니로 날라갔으며, 잃은 금액에 대한 현금은 받지 못하였지만, 닷새 동안 최고급 호텔에서의 최고급 서비스를 받으며 엄청나게 많은 고급 선물 공세와 함께 랩탑 컴퓨터를 뉴질랜드에 전달하여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짐 가방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선물을 받은 상황에서 여행용 가방까지 두 개를 받아 짐을 꾸려 오클랜드에 도착한 이 노인은 가방 안에 숨겨 놓은 메탐페타민 1.5Kg가 세관에서 적발되며 환상적인 여행의 끝을 맞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주 동안 세관과 조직 범죄 외환 사기 수사 당국과의 공동 수사에서 클래스 A 마약의 밀수 두 건을 검거하였으며, 그 중 한 건은 여행을 동반한 어린 자녀의 신발 속에 1.2Kg의 마약을 몰래 숨켜 입국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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