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뉴질랜드 달러 강세 잠시 주춤

[357] 뉴질랜드 달러 강세 잠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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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 율

  지난주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인해 미국 달러 대비 73센트 이하로 하락했다. 또한, 원화 대비 680원 선에서 마감되며, 계속되는 강세는 약간 주춤하였다. 미국 달러는 미연준위의 예상보다 약간 높게 발표된 금리 발표에 강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정부는 위원회에서 뉴질랜드 달러와 부동산 시장 완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주택 융자에 적당한 조정선을 조사 중에 있다. 곧 발표될 1사분기 뉴질랜드 소매판매가 뉴질랜드 시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현재 지난 분기 동안 1.8%의 판매량 증가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실상 최근 US 달러는 미국 경기 둔화로 인해 대부분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사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1.3%로 일본과 유럽보다 훨씬 낮았으며 성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미국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이 수출이 잘 되는 상황에서 달러 약세가 되면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엔화의 경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약한 통화이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있었지만 3월 초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이났고, 일본은 예금 금리가 1%도 안되기 때문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달러나 호주 달러에 투자한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약세는 경제상황 등 모든 시장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 금 리

  지난주 초 뉴질랜드 도매 판매 금리는 우리다시 채권과 관련되어 하락세를 보이다, 호주 고용자료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 다시 회복하였다.  지난 일 국제 통화 기금 (IMF)이 발표한 뉴질랜드 경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가 세금을 줄이고 정부 지출을 줄이지 않을 경우 과열 소비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만일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빠르게 일어난 다면 뉴질랜드 달러의 미국 달러에 대한 가치는 고속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앨런 볼라드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실업률이 낮고 임금 상승률이 견고해 상황이 나쁘지 않지만, 가계채무 상환 능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세가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중앙 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주 만에 인상했지만 주택융자 대부분이 고정 금리인 탓에 금리 인상 효과가 많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미연방정부와 유럽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 금리를 각각 5.25%, 3.75%로 동결시켰다.

  ■ 뉴질랜드 1사분기 가계 노동력

  가계노동력 조사에 의하면 실업률은 3.8%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기대치 이상으로 1.2% 증가했다. 이것은 풀 타임 고용률 보다는 파트타임 고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게 된 결과이다. 파트 타임 고용률은 빠듯한 취업시장에서 풀 타임 직장을 찾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약간 하락한 실업률은 많은 여성들이 파트타임 취업을 하였고, 전체적으로 노동시장의 참여도가 68.6%까지 올라가면서 생긴 결과이다. 실업률은 임금 압력으로 인해 당분간 현재의 낮은 수치를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높은 노동력 수요에 대한 노동력 공급의 팽창으로 임금 압력의 가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 때문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