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별똥별 추락 장면 목격됐다"

“대형 별똥별 추락 장면 목격됐다"

0 개 8,030 서현
사본 -Perseid-meteor-shower-18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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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 밤에 뉴질랜드 전역에서 밝게 빛나며 떨어지는 큰 유성(meteor, 별똥별)을 봤다는 목격자들이 여럿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남섬 인근의 주민들이었는데, 당일 밤 8시경 밝게 빛나는 큰 물질이 마치 불꽃놀이를 할 때 나타나는 폭죽처럼 긴 꼬리를 끌고 하늘을 남쪽으로 가로질렀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스프레이든에 사는 한 남성은 대략 저녁 7 55분경 하늘에서 불타고 있는 유성을 보았다면서 전에는 결코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었으며 정말 대단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캔터베리 천문협회의 한 관계자는, 마침 유성이 떨어질 당시 협회 천문대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있었다면서 직경이 2m 정도 되는 유성체가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뉴질랜드 전역에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광경은 흔히 목격할 수 없으며 목격자들은 때맞춰 적당한 장소에서 이를 보게 된 것이라면서 5월은 이 같은 별똥별을 관찰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순간적인 찰나에 이를 사진에 담는 데는 행운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목격담은 로워 허트를 비롯한 전국에서 나왔으며 이들은 당시 흰색의 찬란한 불덩어리가 하늘을 나르다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다면서, 온라인에 당시의 목격담을 여러 가지 표현을 써가면서 생생하게 전했다.

 

유성은 소행성이나 혜성의 파편들이 지구의 인력에 이끌려 들어와 대기권에서 밝게 불타며 떨어지는 것으로 불에 모두 타 소멸되지 않은 채 지상까지 떨어지게 되면 운석이 된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5-03 23:12:35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