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수도요금 9.1% 인상... 의회 조사착수

[소비자] 수도요금 9.1% 인상... 의회 조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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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행정감찰) 위원회는 어제(24일), 오클랜드 시의 수도 요금 9.1퍼센트 인상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시작하고 시청, 수도 회사, 지역 독점 물 공급자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 조사는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이 '물 값 변동은 오직 인플레이션에 기반한다.'는 작년에 했던 약속을 깨고, 추가 인상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카운슬 측은 수도요금을 9.6퍼센트 인상한 지 10개월만에 다시 9.1퍼센트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요금이 한 차례 더 오르게 되면, 오클랜드 시의 가구당 평균 수도요금은 연 $800에서 $1,000로 껑충 뛰어오르게 되며, 식구 수가 많은 경우 $400 이상 추가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국민당의 John Carter 의원은 지역 정부와 환경 위원회가 어제(24일) 있었던 Water Pressure Group 대변인 Penny Bright 의 청원을 받아들여, '수도요금 9.1퍼센트 인상에 관한 조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