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올해 7월부터 새 면허증 발급

[교통] 올해 7월부터 새 면허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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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운전 면허증에 부착된 사진 사이즈가 현재 18mm x 22mm에서 24mm x 28mm로 확대된다. 또, 면허 정지 기간 중인 운전자에게는 분홍색 임시 면허증이 발급된다.

교통국(Land Transport) 은 밤 시간에 근무하는 경찰들이 단속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운전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사진 사이즈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호텔과 바, 주류소매상 등 서비스 업계도 환영하고 나섰다. 그간, 미성년자 단속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교통국은, 기존의 운전자가 굳이 새로운 면허증을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용하는 면허증은 유효기간 내에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며, 재발급 시점부터 새로운 면허증을 사용하게 된다.

면허증의 사이즈는 종전과 같으며, 운전자의 사진과 이름, 신상 내역 등의 활자는 확대된다. 또, 운전 면허증의 상태가 러너(Learner) 인지, 제한(Restricted) 인지를 나타내는 부분을 종전보다 크게 표시하고, 그 위치는 뉴질랜드기 밑으로 이동된다.  

"Work Licences"로 알려진 임시 정지 면허증은, 종전의 일반 면허증과 같은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뀐다.


자료 : NZ Land transport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