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큰 비로 ‘안전운전’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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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014. 17:54
서현
![249a-1467f18f300-1467f1c1c48.ImgPlayerNZ[1].jpg](http://www.nzkoreapost.com/data/editor/1406/3629eb641e5da7f12f61f128635c097a_1402293265.7136.jpg)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6월 9일(월) 오후 현재 오클랜드를 비롯한 북섬 전역은 물론 남섬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코로만델과
넬슨, 말보로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일(수)까지 2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과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는
운전자들에게 큰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하고 장거리 운행을 할 경우에는 길을 나서기 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 도로 상태를 확인해 줄 것과 함께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벌리는 등 안전운행을 강조하고 있다.
자동차협회는 우천 시에는 정지거리가 길다는 점과 시야가 안 좋으므로 낮에도 전조등을 켜줄 것과 함께, 특히 물에 잠긴 도로를 운행해야 할 경우에는 수심을 알 수 없으므로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운행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한적한 외곽지역으로 가야 할 경우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따뜻한 옷과 함께 담요와 손전등을
준비하고 휴대폰을 완전히 충전시켜 놓도록 강조했다.
현재 기상 당국은 오클랜드와 웰링톤, 크라이스트처치 등 대부분의 대도시들에서
모두 이번 주 내내 큰 비와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6월 9일 오후 6시 현재 구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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