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위에 찔렸던 11세 소년 의식 돌아와

학교에서 가위에 찔렸던 11세 소년 의식 돌아와

0 개 1,131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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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동료 학생에 의해 가위에 찔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소년이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11살밖에 안된 어린 학생들이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당시 사건은, 지난 624() 오클랜드 남부 망게레 브리지(Mangere Bridge)에 위치한 퍼시픽 크리스천 스쿨(Pacific Christian School)에서 벌어졌었다.

 

이 학교는 통가계 교회가 설립한 초등과 중등과정을 가르치는 사립학교였는데, 당시 현장에서 머리를 찔렸던 11살 소년은 즉시 미들모어 병원을 거쳐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지금까지 19일이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7 13() 병원을 방문한 한 가족 친구의 말에 따르면 다쳤던 소년이 현재는 의식을 찾았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미소를 띠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가해학생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유는 그 나이 대에서는 과실치사(manslaughter)’살인(murder)’에 대해서만 처벌할 수 있는 법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건 이후 가해 학생의 누나는 교육부에 민원을 보내, 동생이 오랜 기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왔으며 자신이 이 문제를 학교 측에 제기했지만 동성연애자인 자신에 대해 이는 신의 뜻이 아니라는 비난만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7-14 22:55:52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