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술 제공했다 주류면허 정지 당한 말보로 부시장

청소년 술 제공했다 주류면허 정지 당한 말보로 부시장

0 개 1,511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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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술집을 보유한 남섬 말보로시 부시장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제공했다가 자신의 주류면허를 정지 당했다.

 

말보로 지역 경찰은 8 18() 주류면허국(Alcohol Regulatory Licensing Authority)에 블레넘 시내 마켓(Market) 스트리트에 위치한 ‘Biddy Kate's Irish Bar’에 대해 오는 8 28일 하루 동안 영업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테리 슬로안(Terry Sloan) 부시장의 주류면허(manager's certificate)를 같은 날로부터 28일간 정지시키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Criterion Hotel도 소유한 슬로안 부시장은 10년 전부터 이 술집도 소유해 왔는데, 지난 4월에 각각 16세의 소년과 17세 소녀에게 술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슬로안 부시장은, 당일 직원 중 한 명이 아프다고 해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신 일을 하던 중이었고 당시 이들 청소년에게 맥주잔을 바꿔주었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 같은 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슬로안 부시장의 업소를 포함해 블레넘 시내의 4개 술집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으며, 이 중 3개 술집이 하루 동안의 영업정지 처분 등 처벌을 당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8-19 19:49:30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