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노스쇼어 경찰이 총기를 들고 술집에 침입했던 강도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들 강도 일당은 지난 8월 24일(일) 한 밤중에 알바니의 로스데일(Rosedale)과
헨리 로즈 플레이스(Henry Rose Place) 코너에 있는 ‘Fat
Boys Tavern’에 개머리판이 잘린 산탄총 한 자루를 들고 침입했다.
당시 가게 안으로 들어온 강도 두 명은 곧 주방으로 이동했으며 그 중 한 명이 매니저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겨눈 채 금품을 건네도록 협박, 매니저로 하여금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다.
금품을 강탈한 두 명은 밖에서 또 다른 일당이 대기시키고 있던 청색의 수바루 스테이션 웨곤을 타고 달아났는데
이 차는 도난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하면서 특히 가게로 들어
왔던 범인 중 한 명이 어깨 부분에 견장이 달리고 양쪽 가슴에 주머니가 있는 특징이 있는 카키색 또는 갈색 옷을 입고 있던 점에 주목하면서 시민들의
제보를 요망했다.
제보는 노스쇼어 경찰서(09 477 5261)로 전화하거나 익명으로는
0800 555 111로 하면 된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8-28 13:34:41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