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에 있는 관광용 번지점프를 지지하는 구조물(타워)에 사람이 올라가 9월 9일(화) 밤 8시 20분 현재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시내 빅토리아 스트리트와 스카이 타워 중간에 위치한 ‘스카이 스크리머
번지(Sky Screamer bungy)’는 많은 관광객들이 시내 한복판에서 짜릿한 경험을 가졌던 곳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8시 20분 현재 TV를 비롯한 각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곳 번지 점프대를 지지하는
철골 구조물에 한 남성이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간 상태이며, 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 상가를 통제하면서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에게도 이 지역을 피하도록 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이 시설의 주인 여성은, 해당 남성에게 타워에 올라가도록 허락한 적도
없으며 전에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면서, 끔찍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 남성이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협상 전문가 투입을 준비 중인데 이 남성이 올라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내려올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9-10 18:02:26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