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 뉴질랜드 중앙 은행 기준 금리 인상

[358] 뉴질랜드 중앙 은행 기준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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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중앙 은행은 지난 6월 7일 기준 금리 발표에서 또 한 번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하였다. 이로서 뉴질랜드의 기준 금리는 8%가 되었다. 이러한 금리는 거의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라고 볼 수 있다. 뉴질랜드 중앙 은행은 지난 몇 달 간 75 포인트 인상되었던 기준 금리의 영향을 지켜볼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과 국내 경제의 변화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만큼 안정되지 않으면 7월과 9월 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동안 초점은 부동산 시장과 인플레와 연관된 국내 수요가 얼마나 안정되느냐에 달려 있다.

  기준금리의 인상으로 뉴질랜드 달러의 앞으로의 방향에 많은 이들이 긴장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는 6월 7일 기준 원화 대비 692원에서 마감되었다. 급격히 인상된 주택 융자 금리가 특히 주택 시장과 국내 소비 지출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결과적으로 인상된 금리는 주택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였지만, 확실한 안정세로 들어서기에는 아직 몇 달 정도 걸릴 것이다. 게다가, 소매 지출이 안정되는 지에 대한 의문점도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다.

  지난 3월 분기 소매 판매 성장은 전체적으로 다시 활발함을 찾았다. 가전 제품 및 자동차 시장이 주를 이루었다. 주택, 노동, 상품 시장 등의 강세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노동 시장의 강세는 여전히 국내 지출의 주요 요소로 남아있다. 연간 임금 성장이 최근의 최고치보다 약간 낮아지기는 하였지만, 이어지는 노동력의 부족이 취업임금의 인상을 촉진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2007년 예산안은 전체 국내 수요에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키위세이버 및 몇 세율의 변화 등이 기업 세금의 감면과 평균적으로 추가 지출 등의 인상의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의 예산은 현재와는 다를 것이다. 내년에는 선거가 있고, 세금이 여전히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연간 CPI (소비자 물가 지수)는 3월 분기 2.6%에서 2.5%로 인하되었지만,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예상이었던 2.3%보다 낮게 하락되었다.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의 감소는 국내의 인플레가 예상보다 높고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외부적인 요소(뉴질랜드 달러의 강세와 유가의 하락)들이 단기에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을 연간 3%이하로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크루드 유가가 다시 인상되며, 뉴질랜드 달러는 앞으로 몇 년간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2007년 말에는 인플레 압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인플레는 2007년 말까지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목표인 1~3%로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발표는 오는 7월 26일에 있으며, 분석가들은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하여 35% 정도의 확률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