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클랜드 물가 저렴한 도시로 99위 랭크

[사회] 오클랜드 물가 저렴한 도시로 99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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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리소스 컨설팅이 전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주택 교통비 식료품 등 200개 이상의 항목을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의 웰링톤이 111위로 전세계에서 물가가 싼 나라로 랭크되었다.

이 보고서에서 오클랜드는 99로 웰링톤보다는 물가가 비싸지만 전세계 대상으로 아직은 저렴한 물가의 도시로 랭크되었다.

1위는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차지했고 영국 런던이 모스크바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런던내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런던은 지난해 5위였다.  3위는 한국 서울로 랭크되었고, 4위는 일본 도쿄, 5위는 홍콩, 6위는 코펜하겐이 차지했고, 제네바(7위) 오사카(8위) 취리히(9위) 오슬로(10위)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특징은 뉴욕이 TOP 10에서 밀려나고 유럽 도시들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한 점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전년대비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속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도시들은 △저 인플레이션 △임대료 안정 △위안화 약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순위가 하락하여 베이찡이 20위, 상하이가 26위에 랭크되었으며, 이웃나라 시드니는 21위 그리고 가장 싼 물가를 지닌 도시는 파라과이의 Asuncion이였다.

레베카 파워스 머서의 상임 컨설턴트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환율이 결정적인 변수가 됐다"며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와 싼 도시간 격차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머서 보고서는 다국적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해 현지 근로자들의 임금을 산정할 때 판단 근거로 사용된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